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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이야기

춤추듯 살자. 오래오래 행복하게

by limiggg 202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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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명

 

어떤 것을 보면 가슴이 뛰고 잊혀지지 않고 더 선명해지고 꿈틀 꿈틀 대는 무언가가 있다.

아주 어릴때  연습장 한켠에 그려보았던 나의 꿈.

빌딩 그려놓고 한층 한층 한층  아트컴퍼니 세우는 것. 

그땐 세상 물정 모르고 빌딩을 그렸다 

 

정말 말그대로 그냥 꿈이었다. 그것이 이루어 지기에 나는 가진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해서

그냥 꿈인데 뭐 하며 그려보고 적어보았었다. 꿈꾸는건데 뭐 , 어때.

(사실 그때 그릴때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믿음으로 아빠 이거 하고싶어요 해주세요 하며 그렸다 )

 시간이 지나면서 그 꿈에 대해 그땐 생각하지 못했던 더 아름다운 의미 들이 생기기 시작 했다.

단지 나의 꿈 이었는데 그것이 또 다른 누군가와 함께 나눌수 있고

내가 이 일을 하게 된 것이 단지 내가 빛나기 위함이아니라 무언가 비추어 줄수 있다는 것이 확신이 생길때 마다

가슴이 뛰고 더 또렷해지고 간절해 진다.

빌딩이 아닌 어느 지하 연습실에서도  꿈은 스스로 자라고 있었나보다!. 나는 잊고 있을때도 있었는데..

그리고 나의 모든것 과 같았던 꿈,,몸과 마음,, 시간, 에너지, 들이 거기서 그렇게 ,, 부서지듯..사라지듯..

끝난 줄 알았는데.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준비할 기간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기쁘게 꼼지락 꼼지락 꿈틀 꿈틀 대는 무언가가 내 마음 안에서 춤춘다.!

돌아보면,,내 안에서 명확하게 어떤 것에 대해 "예"  해야하는 이유와 확신이 서지 않는 이상..

( 그 확신은 논리적인 이유보다는기도와 때론 그것이 직감 이었고 마음의 끌림이었지만)

나는 잘 움직이지 않는 편이다. 또 그 반대라면 누가 뭐라 해도 하는 편이다.

 누가 그랬다.  세상이 이렇게 병든 이유는..

모두다 소중하게 태어났고 이 세상에서 꼭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해야할 일이 있고 이유가 분명히 있는데

그것을 하지 않아서 생기는 아프고 병든 일이 많다고. 삶에 대한 직무유기..

그렇게 살라고 주신 삶이 아니란 말이야!!!너희가 얼마나 소중한지 아니!??!!!!!

. ( 아! 생각 났다! 어떤 외국 법정에서 여자 판사가한말 .

     청소년 범죄 저지르고 재판에 온 아이들 앞에서

     안타깝고 속상한 마음에 울컥 하며 전했던 말이었네_)

아. 나도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가 있는데 , 사랑 하는 것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들.

그런것들의 퍼즐을 한조각 씩 발견하거나 또는 듣거나 느끼거나 깨달을때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가슴이 뛴다.

내일 집 가까이 클래스를 알아보고 등록 하다가 발견한 영상이

살면서 몇 번 오지 않는 그 두드림을 주었다.

 

 

2. 감동적인 영상

 

https://youtu.be/ogCbb-BnbK0

https://youtu.be/q4yXyZjmWMI

여기 선생님들은 다 어마어마한 스펙을 자랑 하는 무용수들이고 선생님들이다

그렇지 ! 스펙은 이럴때 써먹는거지. 배워서 남주라고 했던 선생님 말씀이 생각나는 군.

 잘 달려왔고 힘든순간이 없었다면 거짓말이지만 그것 조차도 다 감사한 날들 이었다.

돌아보면 , 많이 애쓰고 노력 하지 않아도 감사한 인연들과 돌봄 속에 늘 사랑 하고 사랑받으며 살아왔다.

 지금은  ',' 완벽한 쉼표 시간 이다. 그래서 인가 이런 두드림들이 더 크게 다가오는것 같기도 하고. 

무튼 10년 전 쯤 그렸던 그 그림이 어떤부부은 실행도 했고 실패도 경험해보고 어떤 부부은 어림도 없었고

어떤 부부은 희미하게 남아 있고 어떤 부부은 또렷해져 간다.

 어쨌든.. 없어지지 않고 빚어져가고 있다. ! 10 년 뒤는 또 어찌 되어 있을까. 시간이 점점 빠르다. 나이 들었나보다. 

10 년 뒤가 그리 오래 걸릴것 같진 않은 이 느낌적인 느낌 

하루만 살면 된다. 욜로가 아니라. 카르페 디엠 이 아니라

영원을 바라보는 하루.

후회 없이 사랑하고 살아야 할 오늘 하루. !

https://youtu.be/ErYUDvqwUD4

춤추듯 살자 매일, 어느날 , 때때로 그렇지 못해도 낙담하지 말고, 그담날에 또 다시 시작 하면 된다!

그렇게 살고 그렇게 얘기 해줄수 있는 사람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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